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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김민서가 내숭 없는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다.
13일 오후 김민서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민서가 오는 2013년 1월 방영예정은 MBC 드라마 '비밀남녀전'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비밀남녀전'은 신분을 위장하고 상대를 속이는데 최고의 전문가가 된 국정원 요원들이 벌이는 사랑과 우정, 갈등을 그려갈 드라마다.
'비밀남녀전'에서 김민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강한 엘리트 여성이기를 꿈꾸는 국정원 신입 요원 신선미를 연기한다.
남자 형제들 사이에 끼어 자라면서 생존 본능이 발달해 언제 어디서든 강한 척 하지만 진심을 보인 상대에게만은 헌신적인 신선미를 통해 김민서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민서는 "신선미는 마음을 들키기 싫어 강한 척,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 속을 끓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라며 "서원, 길로, 도하 등 작품 속 인물들과 만나고 부딪히면서 한층 더 성숙한 캐릭터로 변해가는 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민서는 2012년 초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김수현)의 사랑을 얻지 못한 비운의 중전 보경 역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비밀남녀전'에는 배우 주원, 최강희, 아이돌그룹 2PM 멤버 찬성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MBC 드라마 '비밀남녀전'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김민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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