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사자개'가 출근길에 나타나 사람을 공격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20분께 경남 김해의 한 공장 밀집지대에 갑자기 나타난 사자개 2마리 가운데 1마리가 공장 직원들을 무차별 공격했다. 사자개는 사자를 닮은 얼굴에 몸무게가 많게는 80kg까지 나가 붙여진 이름이다.
사자개의 공격에 직원 김 씨 등 2명이 순식간에 허벅지를 물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 경위 역시 종아리를 물렸다.
경찰관까지 공격한 개들은 공장에서 100m 떨어진 견사에서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는 주인 박 씨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박 씨를 과실치상혐의로 입건했다.
[사자개 관련 SBS '8뉴스' 보도화면.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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