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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스쿨 드라마 '학교 2013'의 개성만점 3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포스터 3종 세트는 선생님들과 학생들, 장나라, 최다니엘과 승리고(高) 학생들의 도서관 포스터 컷까지 총 3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먼저 유쾌한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고 있는 선생님들 버전 포스터에서는 교사 역을 맡은 장나라와 최다니엘을 비롯해 교장 역 박해미, 교감 역 이한위, 윤주상, 엄효섭, 오영실이 마치 70년대 학교 속으로 돌아간 듯 귀여운 학생으로 변신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따사롭게 감도는 도서관 컷은 최다니엘, 장나라와 학생 연기자들의 조화가 돋보인다. 여기에 포스터 속 '아이들은 감추고 어른들은 모르는...'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그려나갈 학교 속 리얼 에피소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류효영, 곽정욱과 최창엽, 전수진, 김영춘, 김창환, 김동석 등 승리고(高) 2학년 2반 친구들이 학교라는 글씨를 둘러싸고 있는 학생들 버전의 메인포스터는 각양각색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성격까지 엿볼 수 있다.
'학교 2013' 포스터 속 로고에도 의미가 담겨있다. 다양한 컬러의 한글 자음과 모음이 겹겹이 쓰여있는 로고는 학교 속 다양한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형상화했다.
또 한글의 자음과 모음은 수업 시간 속 등장하는 다양한 기호와 숫자, ABC가 쓰여진 필기 노트를 형상화 해 학교를 표현하며 창의적인 면모까지 더했다.
특히 '학교 2013' 3종 포스터는 교과부와 연계해 전국 중학교 3186개, 고등학교 2287개로 총 5473개의 학교에 부착될 예정. 전국 중고교에 개제될 '학교 2013' 포스터는 리얼한 학교의 모습을 조망하면서도 학교의 희망찬 기운까지도 담뿍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학교 2013' 관계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개성만점 포스터 3종이 교과부와 연계해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부착 될 예정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친숙한 포스터들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솔직한 학교 모습을 알려 세대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봐도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학교 2013'은 '울랄라부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학교 2013' 3종 포스터. 사진 =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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