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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정만호(36)가 이혼 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정만호는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두 아들 정일남(20), 정일준(13)군에 대한 부성애와 이혼 후 재기하고자 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만호는 "개인사에 대해서는 다 노출된 상황이고 그렇다고 해서 죄인처럼 숨어지낼 이유는 없지 않은가"라며 "아이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입장인데 그런 용기가 조금 나오는데 있어서 아이들이 힘을 많이 보태줬다. 두 아들이 든든한 후원자"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아이들과 만나기로 한 날 홀로 지내는 집을 청소하며 "아이들은 할머니와 지내고 있다. 내가 방송을 하기 때문에 챙겨줄 수 있는 입장이 안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5년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만사마'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정만호는 17세 때 큰 아들을 낳은 뒤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이후 두 번째 결혼에 골인했지만 지난 해 이혼해 아픔을 겪었다.
[이혼 후 근황을 전한 정만호.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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