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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매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하 '휴먼다큐 사랑')의 제작진이 일곱 번째 시즌 방송을 앞두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에서는 '휴먼다큐 사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휴먼다큐 사랑'을 연출한 MBC 전연식 CP, 최병륜 PD, 김인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전연식 CP는 "MBC에서 만드는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은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MBC가 자랑하고 내세울 수 있는 대표적 브랜드"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전 CP는 "우리가 한 번 밖에 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삶을 타산지석으로 살펴보며 어떤 게 행복한 삶인가 생각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며 "세상의 가장 기본적 단위가 가족이기에 가족 간의 삶이 어떤가를 살펴보는 것이 '휴먼다큐 사랑'의 기획의도"라고 설명했다.
또 전 CP는 "이번에는 변화를 모색해봤다"며 "꼭 사람이 살고 죽는 문제가 아니라도 가정을 중심으로 변화를 보이고 있는 여러 사례를 찾으려 했다. 특히 네 번째 방송될 '내겐 너무 예쁜 언니'는 눈물 난다기보다는 특색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4부작 '휴먼다큐 사랑'은 오는 21일부터 2주간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는 21일 방송될 MBC '휴먼다큐 사랑' 1편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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