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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쌓여있던 출연자들의 일부가 공개됐다.
'K팝스타'는 15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시즌1을 능가하는 '천재 참가자'들이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며 본선 라운드에서 주목받았던 몇몇 참가자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아기 곰돌이 '푸우'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의 한 참가자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푸우'라는 별명을 얻은 이 참가자는 무대에 올라 건반 위에 앉자마자 "잘 할 것 같다. 느낌이 왔어"라는 박진영의 예언을 적중시켰다. 그의 노래가 시작되자 주위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왔고, 단 한 번의 무대로 우승후보로 등극했다.
싱어송라이터 남매 역시 천재 남매의 등장을 예고하며 심사위원 3인방의 주목을 받았다. 남매는 참가곡을 선보이던 중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받은 심사위원의 특별요구로 자작곡을 선보이게 됐다. 17세 오빠가 쓴 곡을 14세 여동생이 함께 부르자마자 좌중을 압도하며 기립박수를 얻어냈다.
이에 양현석은 "진정한 아티스트가 시즌2에 등장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나머지 심사위원 박진영과 보아도 "리듬감, 음색, 곡의 완성도, 참신함 등 모든 면에서 천재 수준"이라는 평가를 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수만 명의 팬을 거느린 유튜브 스타의 등장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여성 참가자가 공개한 노래는 조회수 1600만 이상을 기록할 만큼 영향력을 가진 실력파였다.
시즌1 참가자 박제형, 김우성은 "그 분이 정말 나오나?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시즌2는 그 분이 싹 정리할 것 같다. 꼭 만나보고 싶었던 분이다. 생방송 진출하면 보러 가게 초대해 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K팝스타2'에는 시즌1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의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제작 관계자는 "이번 'K팝스타2'에는 박지민, 이하이를 능가하는 실력자들이 시즌1보다 수준 높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팝스타2'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K팝스타2' 심사위원 보아-양현석-박진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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