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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롯데주류가 자사 소주인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했던 가수 이효리를 위해 헌정 소주를 만들었다.
롯데주류 측은 지난 13일 '처음처럼' 공식 페이스북에 "그동안 이효리 씨 덕분에 지난 5년간 '처음처럼'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효리 씨의 활짝 웃는 얼굴 덕분에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하는 동안 저희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를 위한 헌정 소주인 '효리처럼'의 모습이 담겨있다. 소주에는 제품 이름인 '처음처럼' 대신 '효리처럼'이라고 쓰여있다. 옆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섹시한 최고의 여가수'라는 글과 함께 '효리주는 소주를 한 잔 걸치면서 효리의 얼굴도 한 번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술입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위엄이다" "이거 시중에 파는 거예요?" "'처음처럼'하면 이효리인데 아쉽다" "세상에 제품 이름까지 바꿔주다니. 이효리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처음처럼'은 지난 5년간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해 총 20억병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서로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효리(위)와 헌정소주 '효리처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처음처럼' 페이스북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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