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현욱과 삼성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FA 정현욱과의 우선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16일 오후 구단과 마지막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현욱은 17일부터 삼성을 제외한 8개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1996년 삼성에서 데뷔한 후 줄곧 한 팀에서 활약한 정현욱은 2008시즌부터 팀내 핵심 불펜투수로 거듭났다. 올시즌에도 54경기에 나서 2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6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해 이렇다 할 투수 FA가 없는 상황에서 정현욱은 다른 구단의 적지 않은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과 협상이 결렬된 FA 정현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