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열애설 부인 "정병길 감독은 친한 오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안영미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안영미씨 본인이 아니라고 했다"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영미씨가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에 출연하고 최근에 개봉했는데 그 전부터 영화 관계자들과 만남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정병길 감독과 자연스럽게 알게 돼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사회 영화 인증샷이 화근이 된 것"이라며 "오빠 시사회를 와서 대수롭지 않게 인증샷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안영미는 최근 미투데이에 정병길 감독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티켓을 들고 영화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안영미는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으로 개그우먼 뿐 아니라 영화의 조연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로 주목받았던 정병길 감독은 자신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 '내가 살인범이다'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안영미(왼쪽)와 정병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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