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포항 원정경기서 패하며 선두 서울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전북은 17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0라운드서 2-3으로 졌다. 2위 전북은 이날 패배로 인해 22승11무7패(승점 77점)를 기록해 아직 4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서울(승점 84점)과의 간격을 승점 7점차로 유지하게 됐다. 전북의 이동국은 포항전서 두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북을 꺾은 포항은 21승6무13패(승점 69점)를 기록해 아직 4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수원(승점 68점)을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전반 6분 황진성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포항은 5분 만에 고무열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14분 이동국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포항은 전반 41분 이명주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후반전들어 반격을 노렸지만 후반 37분 이동국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전북 이흥실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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