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그못살' 종영소감 "치매연기 쉽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김해숙이 지난 16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그대없인 못살아'의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숙은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정이 많이 들어 좋게 잘 마무리된 것 같다"라며 "솔직히 치매 연기는 굉장히 어렵고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해숙은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것도 가장 엄마 같은 엄마라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끝낼 수 있어 개인적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대없인 못살아'에서 김해숙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 장인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대없인 못살아' 종영소감을 밝힌 배우 김해숙.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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