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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KBS 아나운서인 방송인 박지윤이 MBC 새 예능프로그램 고정 MC로 합류했다.
19일 오후 박지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지윤이 MBC '일밤'의 새 프로그램 '매직 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매직 콘서트'는 마술사 최현우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마술사가 출연해 마술쇼를 펼치는 내용으로 20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박지윤은 KBS 2TV '스타골든벨'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8년 KBS에서 나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능숙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MBC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MC로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직 콘서트'는 '일밤-승부의 신'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방송인 박지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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