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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전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상렬이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 녹화에서 "연애하는 분들에게 충고 하나 하겠다. 헤어질 때 마지막 술을 절대 같이 마시지 말아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전 여자친구와 이별하던 당시 함께 마지막 이별주를 마셨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다른 날과 다르게 손도 잡지 않고 여자친구에게 '먼저 가라'며 쿨하게 택시를 태워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택시를 타고 '이제 깔끔하게 그녀와 다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날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공중전화부스였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알고 보니 술에 취해 공중전화부스가 택시인 줄 알았던 거다. 만취한 여자친구도 공중전화부스에 재우고 나도 공중전화부스에서 잤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상렬의 에피소드가 담긴 '황금알'은 19일 밤 11시 방송된다.
[전 여자친구와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지상렬. 사진 = MBN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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