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2' 황정음, 몰매 맞아 상처투성이 '연기투혼'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황정음이 얼굴 상처까지 감내하는 연기 투혼을 보였다.

황정음은 20일 방송될 케이블 채널 SBS Plus '풀하우스 TAKE2'(극본 박영숙 연출 김진영 남기훈, 이하 '풀하우스2')에서 계약 약혼 사실을 알고 흥분해 몰려든 노민우의 팬들에게 봉변을 당한다.

극중 만옥(황정음)은 태익(노민우)과 '가짜 약혼녀' 계약을 맺고 풀하우스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하지만 태익의 옛 연인 진세령(유설아)이 만옥과 태익의 계약 약혼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신문사에 제보했다.

만옥과 태익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흥분한 팬들이 카페에 몰려들어 만옥을 구타하게 된다. 이에 만옥은 아이스크림, 꼬치 등 여고생들이 던진 음식을 맞고 길거리까지 끌려 나가게 됐고, 밀고 당기며 흥분한 여고생들한테 맞아 얼굴 여기저기 상처투성이가 된다.

황정음은 이번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여고생들에게 잡힌 채 끌려 나가 몰매를 맞는 장면에서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바닥에 밀쳐지고 뒹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냈다.

황정음은 또 음식 세례를 온 몸으로 받으면서 맞는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진은 "이번 장면은 항상 유쾌하고 활달한 성격의 황정음이 적극적으로 거친 장면을 촬영하는 장면이다"며 "앞으로 황정음과 노민우의 진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풀하우스2'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와 8시 30분, 주말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방송을 총 정리한 특별편이 방송된다.

[연기투혼을 발휘한 황정음.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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