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승리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각) 브루클린 네츠에 95-90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개막 3연패에 빠지는 등 5경기 만에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레이커스는 시즌 전적 6승 5패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이날 레이커스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5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드와이트 하워드는 23득점에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냈다. 파우 가솔과 메타 월드 피스도 각각 17점씩 기록해 레이커스는 주전들의 고른 득점 속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브루클린은 브룩 로페즈가 23득점 7리바운드, 데론 윌리엄스가 22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승리를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기 내내 접전이었다. 승부가 갈린 것은 4쿼터에서였다.
4쿼터 종료 2분 37초를 남기고 가솔의 자유투가 1개만 성공했지만 87-86으로 역전한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훅 슛을 더한 뒤 종료 1분대로 접어 들자 브라이언트가 침착히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끝내 승리를 쟁취했다. 브루클린은 종료 4초를 남기고 윌리엄스가 3점슛을 날렸지만 실패하면서 패배를 삼켜야 했다.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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