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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차수연(31)이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35)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차수연은 21일 오후 4시 서울의 한 성당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당초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연예인과 기획사 대표의 만남인만큼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기 원한 나 대표의 바람으로 간소하게 치뤄졌다.
차수연과 나 대표는 싸이더스에 속해 있을 당시 담당 팀장과 연예인으로 첫 인연을 맺게 됐으며 함께 일을 하면서 자연스레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 처음 만나게 된 건 7년 전이지만 특별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 건 4년 전 무렵부터다.
그동안 두 사람이 각자의 일에 집중하느라 본의 아니게 열애 사실을 밝힐 수는 없었지만 서로에게 보다 당당해지기 위해 지난해 12월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차수연은 지난 2004년 KBS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해 그동안 영화 '오감도' '요가학원' '결혼식 후에',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폭풍의 연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에 목수정 역으로 출연중이다.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판타지오에는 하정우, 지진희, 주진모, 염정아, 정겨운, 유하준, 이천희, 조윤희, 김성수, 김영애, 김소은, 김성균, 김새론, 김서형 등 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21일 나병준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 차수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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