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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 5위보다 두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9월 64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진입한 이후 11위로 뛰어올랐고 이후 7주 연속 2위를 지키며 정상 자리를 노렸지만 안타깝게 1위에는 오르지 못하며 정상에서 멀어지게 됐다.
9주 연속 정상을 지키던 마룬5도 이번에 처음으로 왕좌를 내줬다. 새로운 왕좌는 리아나의 '다이아몬즈'가 차지했다. 지난 주 '강남스타일'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던 리아나는 드디어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12번째로 빌보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싸이가 독식해온 디지털 음원차트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빌보드 정상에는 멀어졌지만 싸이의 글로벌한 행보는 계속된다. 11월 내내 미국과 유럽을 종횡무진했던 싸이는 다음주 잠시 아시아로 눈을 돌려 태국, 홍콩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빌보드 메인차트 7위를 기록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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