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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지창욱이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인하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10kg 가까이 뺀 사연이 밝혀졌다.
22일 오전 '다섯손가락' 관계자에 따르면 지창욱은 극중 팽팽한 긴장감을 높혀가고 있는 인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드라마 시작 전부터 감량했다.
'다섯손가락'에서 지창욱은 극중 영랑(채시라)의 아들 인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인하는 피아노실력이나 사랑에 있어서 형인 지호(주지훈)를 이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전작인 '무사 백동수'에서는 몸무게 72kg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다섯손가락'에 캐스팅된 뒤에는 무려 9kg을 뺀 63kg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해왔고, 종영을 앞둔 지금도 63kg~64kg 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창욱씨가 인하 캐릭터는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서 일부러 몸무게를 줄여가며 연기에 임해왔다"며 "이처럼 10kg가까이 다이어트 한 덕분에 더욱 인하와 가까운 모습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방송분에도 많은 애정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지창욱의 감량열연이 돋보인 드라마 '다섯손가락'은 현재 2회분만 남겨놓고 있으며 후속으로 12월 1일부터 문근영, 박시후 주연의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다.
[드라마를 위해 감량한 지창욱.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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