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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아약스를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도르트문트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서 아약스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3승2무(승점11점)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초반부터 도르트문트의 골 폭풍이 이어졌다. 전반 8분 로이스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쾨체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1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쐐기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아약스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효율성이 떨어졌다. 도르트문트는 역습을 통해 아약스의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공략했다. 결국 기회를 엿보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22분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같은 조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비기며 조2위로 남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도르트문트 에이스 괴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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