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임창정, “고소영,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예뻤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임창정이 배우 고소영의 미모를 극찬했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임창정, 이종혁, 임형준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생에 최고의 작품으로 정우성, 고소영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비트’를 꼽았다.

이어 “‘비트’는 배우 임창정을 있게 한 영화”라며 “그때 탄생한 유행어가 17대 1이었는데 원래 대본에 없었던 애드리브였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그때 고소영을 처음 봤는데. 해도 해도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예뻤다. 그 기에 눌려서 말도 못 꺼내고 쳐다도 못 볼 정도였다”고 고소영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어 “고소영이 먼저 말을 걸어 줬다”며 “그 당시 내가 20대 중반이었고 심지어 고소영보다 어렸는데 내게 ‘아저씨 몇 살이에요?’라고 하더라”라며 “예쁜 건 알겠는데 사람대우를 너무 안 해줬다. 나도 배운데 기분이 좀 안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소영의 미모를 극찬한 임창정.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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