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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거스 히딩크(66,네덜란드) 감독의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가 우디네세(이탈리아)를 제압했다.
안지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5차전서 우디네세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안지는 3승1무1패(승점10점)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히딩크 감독은 사무엘 에투(카메룬), 유리 지르코프(러시아), 크리스토퍼 삼바(프랑스) 등을 앞세워 우디네세를 공략했다.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안지는 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공격 가담에 나선 삼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안지는 3분 뒤 공격수 에투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우디네세는 뒤늦게 안지의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안지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조에선 리버풀(잉글랜드)이 영 보이즈(스위스)와 2-2로 비기며 승점 7점으로 조2위를 지켰다.
[히딩크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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