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로이킴이 2점 차로 딕펑스를 제치고 ‘슈스케4’ 우승자가 됐다.
23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로이킴,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는 자율곡, 자작곡 미션을 치렀다.
로이킴은 자율곡 미션에서 자신의 음악 인생을 시작하게 해준 곡인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택했다.
로이킴은 랩을 멜로디로 바꿔 부르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재해석했고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93점을 윤건에게는 95점, 윤미래에게는 96점. 총 284점을 받았다.
딕펑스는 자율곡 미션에서 자신들의 삶의 모토인 더 클래식의 ‘노는 게 남는 거야’를 열창했고 이승철에게 90점을 윤건에게는 95점을 윤미래에게는 94점. 총 279점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자작곡 미션에서 로이킴은 유학시절 실연당한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만들었던 ‘스쳐간다’를 선보였고 이승철에게 93점을 윤건에게는 96점을 윤미래에게는 93점. 총 282점을 받았다.
딕펑스는 자작곡 미션에서 2010년 발표한 자신들의 첫 앨범 수록인 발라드곡 ‘나비’를 다이내믹하게 편곡해 무대에 올랐고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98점을 윤건에게는 92점을 윤미래에게는 97점. 총 287점을 받았다.
자율곡과 자작곡 미션에서 로이킴과 딕펑스는 동일하게 심사위원 점수 283점을 받았고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 로이킴은 90점, 딕펑스는 100을 받았다. 이 결과로만 보면 우승은 딕펑스.
하지만 로이킴과 딕펑스의 운명은 문자투표에서 갈렸다. 로이킴이 600점, 딕펑스가 588점을 받은 것. 로이킴은 심사위원, 사전 인터넷·문자 투표에서 총점 973점을 받았고 딕펑스는 971점을 받았다.
이에 로이킴은 2,083,447명 중 1등으로 등극. ‘슈스케4’ 최종 우승자가 됐으며 딕펑스는 2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날 심사는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30%, 문자 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우승자인 로이킴에게는 상금 5억 원과, 박스카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진다.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과 준우승자 딕펑스. 사진출처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