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FA 정현욱의 LG 트윈스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LG 트윈스의 좌완 이승우(24)를 지명했다.
청원중과 장충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3라운드 19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승우는 1군에서 통산 2승 12패 방어율 6.23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우는 올해 시즌 초반부터 비교적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82⅓이닝을 책임졌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성적은 21경기 평균자책점 5.90에 2승 9패지만, 내용 면에서는 가능성을 보였다.
삼성은 검증된 불펜 투수인 정현욱을 잃었지만,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좌완 이승우를 보상선수로 얻게 됐다. 이승우는 아직 20대 중반의 젊은 좌완이지만 군필(경찰청)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승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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