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2년 연속 연말 흥행퀸 자리를 노린다.
손예진은 내달 개봉되는 ‘타워’로 극장가의 대목시즌인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화재 속에서 살아남고자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 영화다. '7광구'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손예진 외에도 설경구, 김상경 등 존재감이 돋보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대작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늑대소년’의 줄지은 흥행으로 하반기에 재미를 본 CJ엔터테인먼트가 마지막까지 우수한 성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영화계의 주요 관심사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꽤 오랜만에 선보이는 재난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돼 있다. 또 국내 개봉 전 이미 내년 1월 24일 중화권 개봉일이 확정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손예진의 경우에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가 3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기대작‘타워’로 2년 연속 연말의 흥행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손예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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