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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소지섭과 닮은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 제작진은 27일 소지섭을 닮은 성동일의 모습을 공개했다.
성동일은 극중 단순무식하지만 우직한 의리파 봉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1회부터 두꺼운 머리띠와 긴 폭탄 머리를 해 지난 200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소지섭의 스타일을 연상케 한다는 농담 섞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급기야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소간지와 성간지를 비교하는 사진까지 등장했다. 스태프들은 소지섭이 소간지 열풍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면, 성동일은 성간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성동일은 늘 본인의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살릴 수 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는 배우"라며 "유쾌한 성동일 덕분에 촬영장에 웃음이 마를 날이 없다"고 전했다.
성동일의 감초 연기로 흥미를 높이고 있는 '전우치'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성간지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성동일.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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