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 최초로 마지막 홈경기서 다음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한다.
전북은 27일 2013시즌 새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선 공개된 새 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흰색 위주 원정 유니폼 칼라에서 탈피해 팀 최초로 네이비 칼라를 사용해 차별화를 뒀다. 또한 유니폼 정면에 봉황문양을 배경으로 넣어 지역연고 구단의 의미를 부각시켰고 골드칼라를 통해 K리그와 아시아를 제패한 명문구단의 자부심이자 표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어로 쿨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초경량으로 제작됐고 스판 소재를 가미해 땀 배출 효과를 높여주고 언더웨어를 입지 않아도 근육을 잡아주도록 착용감을 극대화시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유럽에선 이처럼 마지막 홈경기서 유니폼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K리그에서는 전북이 최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의 유니폼 발표는 명문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다”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하겠다. 그를 통해 전북은 내년시즌 더 큰 목표를 향해 뛸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제2의 도약을 위해 전북은 새로운 CI(엠블렘과 캐릭터)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 홈 유니폼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2시즌 마지막 홈경기 제주전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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