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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이돌그룹 2AM의 조권이 결혼을 발표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를 축하했다.
조권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12년지기 죽마고우인 사랑하는 제 친구 선예가 시집을 간답니다! 기분이 정말 남다르네요. 아직 저도 믿기지 않지만 결혼식날 아마 눈물 평펑 흘릴듯. 축가로 '죽어도 못 보내' 부를까요? 모든 분들이 선예가 행복할 수 있길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7년 데뷔해 6년 여 동안 원더걸스의 리더로 팀을 이끌어온 선예가 내년 1월 26일 결혼하게 됐다"고 선예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선예는 지난해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5세 연상의 선교사 박 모씨와 만남을 시작해, 약 2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선예의 결혼을 축하한 조권(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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