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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넥센 서건창의 2012년 희로락(喜怒樂) 스토리 [창간인터뷰]

시간2012-11-29 06:25:01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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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1년 전까지 그의 이름을 아는 프로야구 팬은 거의 없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뜻대로 일이 풀린 경우는 많지 않았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던가. 서서히 노력의 대가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입단 테스트를 치른 끝에 새 팀을 구했고 그는 한 팀의 주전을 넘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로 거듭났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루수 서건창이 주인공이다.

▲ '등번호 111번' 서건창, "왠지 느낌이 좋았다"

서건창에게 2012시즌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고 하자 신인왕 시상식 때와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말 그대로 꿈 같은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2012년을 표현하기에 '꿈 같다'는 말보다 좋은 표현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군복을 입고 있었다. 1년 사이에 180도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서건창은 신고선수로 입단한 LG에서 2009년 8월 방출된 뒤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수행했다. 전역 뒤 그는 곧바로 넥센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결과는 합격. 서서히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 가능성을 인정 받은 서건창은 올해 초 치러진 소속팀의 일본 가고시마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당시 그의 등번호는 111번. 비록 신인 선수들에게도 밀린 번호였지만 느낌은 좋았다. 서건창은 등번호 111번에 대해 "팀에 새로 입단한 선수들에게는 등번호가 없었기 때문에 임의적으로 정한 번호였다"며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10라운드 지명 선수가 101번부터 110번까지 받았다. 그리고 그 다음이 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1자가 세 개가 붙어있어 '더 잘 풀리겠구나'라는 기분도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 "슬펐던 적 없는 것 같다" 서건창의 완벽한 2012시즌

2011년까지 서건창은 기쁨과 환희보다는 좌절이 더 많은 선수였다. 운도 따르지 않았고 부상도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러한 아쉬움은 2012시즌에 단번에 씻겨 내렸다. 그동안의 보상을 한꺼번에 받은 것.

데뷔전부터 화려했다. 서건창은 4월 7일 치러진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테스트를 거쳐 입단한 선수로서 충분히 성공적인 결과. 끝이 아니었다. 서건창은 팀이 0-1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2타점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다이빙 캐치까지 해냈다.

덕분에 경기 종료 후 수훈선수 인터뷰도 그의 몫이었다. 신데렐라 등장의 서막이었다. 서건창은 당시 상황에 대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표현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서건창의 활약은 시즌내내 이어졌다. 4월 한 달간 적응기간을 거친 그는 5월 .303, 6월 .349라는 높은 월간 타율을 올렸다. 도루 개수도 서서히 늘어났다.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로 뽑히며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턱돌이와 퍼포먼스까지 펼쳤다.

비록 시즌 중후반 체력적인 문제로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한 시즌을 마쳤다. 올시즌 이전까지 프로통산 1경기 1타수 무안타 1삼진이 전부였던 선수의 성적에 127경기 타율 .266 115안타 1홈런 40타점 39도루라는, 개인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기록이 쌓였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에는 신인왕이라는 두 번 다시 받을 수 없는 상까지 탔다.

서건창에게 2012시즌을 희로애락으로 돌아봐 달라고 했다. 희(喜)는 너무 많아서 잘 꼽지 못했다. 그래도 그 중 최고는 역시 신인왕 수상 순간이었다. 노(怒)는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났던 적이 많다고 했다. 이러한 화가 자신을 발전시키는 자양분으로 연결됐음은 물론이다.

락(樂)은 끝내기 안타를 쳤을 때였다. 단 하나, 애(哀)에 대해서는 "슬픈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만큼 서건창의 2012시즌은 완벽했다. 2012년 서건창에게는 희, 노, 락만이 있었다.

비록 자신의 상황은 1년 전과 180도 달라졌지만 마음가짐만큼은 다르지 않다. 올시즌 수 없는 행복 속에서도 잠깐씩 겪었던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내년 시즌 더욱 높이 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 서건창이 말하는 2012년 희로애락

희(喜)-아무래도 신인왕 수상 순간이예요. 투표가 끝나고 이름이 불린 뒤 트로피를 들고 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올시즌에 대한 보상을 이 신인왕 하나로 받은 것 같아요.

노(怒)-화가 났던 적도 많죠. 대부분 제 자신에게 화가 났어요. 경기 중에 실수하거나, 찬스 때 못 쳤을 때요. 그리고 방망이를 못 쳐서 화나기보다 어이없는 실수를 한다거나 번트를 정확히 못 댔을 때가 특히 그랬어요.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그래도 첫 해니까 용납이 된 것 같아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에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해야죠.

애(哀)-음…. 특별히 슬픈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한가지 꼽자면 팀이 전반기까지 잘 나가서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이 있었는데 시즌 중후반부터 떨어진 것이 아쉬워요.

락(樂)-끝내기 안타를 쳤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5월 29일 SK전 연장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어요. 아마추어 때는 1~2번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관중들이 많은 곳에서 하기는 처음이예요. '내가 경기를 끝냈구나'라는 느낌이 들면서 뭔지 모를 쾌락이 느껴지더라고요.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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