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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잘생긴 배우들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난무한다. 화면에서만 보던 스타들을 실제로 봤을때 대중들의 반응은 여러가지다. 실물이 나은 스타, 화면이 나은 스타, 똑같은 스타.
다양한 스타들이 존재하지만 굳이 화면보다 실물이 못한 스타를 꼽아서 무엇하리. 마이데일리가 창간 8주년을 맞아 화면보다 실물이 나은 스타를 꼽아 봤다.
▲장동건·김희선, 어떻게 화면보다 나을수가?
장동건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극장에 무대인사를 온 장동건을 보다가 옆 사람을 보니 오징어가 오징어를 먹고 있었다는. 이런 장동건은 화면보다 실물이 나은 스타다. 이렇게 말한다면 어떤 이들은 "화면이 저렇게 잘생겼는데 어떻게 실물이 더 나을수 있냐"고 되물을 것이다.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실물을 본 이들도 답하기가 힘들다.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만으로도 표현안되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큰 이목구비로 인해 장동건의 얼굴은 클것이다는 편견이 있으나, 보지 않았다면 모르는 소리다. 그는 얼굴마저 작은 연예인에 속한다. 그의 자상함과 친절함까지 본 이들이라면 실물이 더 낫다는 말이 공감을 할 것이다.
대표적인 미녀스타 김희선 역시 화면보다 실물이 나은 스타 중 한명이다. 김희선에게는 화면이나 사진 속에 담겨지지 않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 발랄함과 고혹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김희선의 매력 역시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특히 사슴같이 맑은 눈동자는 대화를 나눌때 그녀에게 빠져들게 만든다. 아이컨텍을 할 때면 이 눈빛을 피할수 없을 정도랄까. 빠져드는 그녀의 눈빛과 예쁜 얼굴이 동시에 담아내기엔 무리가 있는 듯 하다.
▲ 박보영·정재영·탕웨이, 매력의 원천은?
박보영은 영화 '과속 스캔들'을 통해 국민 여동생 칭호를 부여 받았다.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와 상큼한 매력은 단순에 오빠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의 실물은 화면에서 보는 것 보다 더 귀엽다. 작은 입으로 오목조목 말을 할때면 마치 인형이 말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다. 여기에 반전에 가까운 차분한 성격은 박보영 매력의 보너스인 셈이다.
정재영은 그동안 영화에서 센 역할을 도맡아 했다. 하지만 그는 깊은 눈망울의 소유자다. 악역이나 강한 역할을 해온 그는 실제로 보면 누구보다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그 눈망울로 가슴 아픈 멜로라도 한다면 그 누가 몰입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마지막 실물이 나은 스타는 바로 탕웨이다. 탕웨이는 영화 '색, 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중화권 스타다. 이후 국내에서는 배우 현빈과 함께 영화 '만추'에 출연하면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배우에 올라섰다. 탕웨이의 실물을 서술한다면, 꾸미지 않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배우다. 공식석상 외에도 공항이나 길거리에서 그녀를 마주친다면 '수수하면서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 의외로 실물이 예쁜 번외 ★
의외로(?) 예쁜 번외 스타는 바로 개그우먼 정주리, 안영미, 정경미다. 정주리가 인터뷰를 위해 사내에 방문했을 때를 되새겨보면 그 반응은 놀라웠다. 모든 직원들이 "정주리가 저렇게 예뻤어?"라고 말할 정도.
안영미도 직업이 개그우먼인지라 코믹스러운 모습이 부각됐을 뿐 상당한 미모를 겸비한 스타라 할 수 있다. 가끔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을 때 마주칠때면 볼때마다 놀라곤 한다.
마지막 주인공은 정경미. 현재 개그맨 윤형빈과 장기간 연애를 즐기고 있는 그녀 역시 실물이 예쁜 스타다. 정경미도 안영미와 마찬가지로 코믹스러운 모습이 부각됐지만, 완벽한 비율을 가진 몸매를 자랑한다.
[실물이 나은 스타 장동건, 김희선, 박보영, 정재영, 탕웨이, 정주리, 안영미, 정경미(위 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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