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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시즌 3호골을 넣으며 볼튼의 승리를 이끌었다.
볼튼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우드파크서 벌어진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9라운드서 블랙번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볼튼은 6승7무6패(승점25점)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순위도 하위권이다.
모처럼 선발 출전을 잡은 이청용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청용은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6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지난 블랙풀전 시즌 2호골 이후 약 18일 만에 터진 시즌 3호골이다.
전반 2분 케빈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한 볼튼은 이후 이청용의 쐐기골이 터지며 블랙번 원정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블랙번은 후반 37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청용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밀리스와 교체돼 나왔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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