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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과 미국, 중국의 영상 전문가들이 모여 컴퓨터그래픽(CG)의 미래를 진단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CG산업협의회는 내달 4일 오후 1시 30분 서울예술대학 남산 드라마홀에서 3개국의 대표적 CG/VFX(시각효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컴퓨터그래픽 KOREA 2012'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영화제작 기술, 어디까지 발전할까'를 모토로 내걸고 세계 영화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와 거대시장으로 성장중인 중국, 그리고 이들 틈에서 기술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한국 등 3개국의 대표적인 영상 전문가들이 모여 파이프라인과 제작기술, 메이킹 테크니션 등 현장에서 수행한 경험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는 영화 '씬시티', '스타워스-에피소드'의 VFX 디렉터로 참여했던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의 테렌스 매슨 교수와 중국 영화 사상 최고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달성한 '화피2'의 제작자겸 투자사 킬린필름의 판홍 대표가 나선다.
2부 컨퍼런스 세션에는 전 소니 VFX 아트디렉터 출신인 원광대 강윤극 교수와 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영상연구팀 정일권 팀장이 각각 파이프라인과 디지털액터/네이쳐 등 신기술을 소개한다.미국에서 '지아이조' '스파이더맨 3'의 VFX 슈퍼바이저로 참여했던 조 핸커와 '어벤저스', '해리포터', '캐리비안 해적'등의 디지털아티스트였던 알렉스 프리차드가 자신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생생한 제작 현장을 보여 줄 계획이다.
3부 워크숍 섹션에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를 연출했던 김용화 감독이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인 블럭버스터 3D 영화인 '미스터 고'의 제작 상황을 소개하고 특히 디지털크리처로 제작된 고릴라 '링링'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다.만화가 허영만의 원작인 '제7구단'에서 투수로 맹활약하는 고릴라를 순수 국내 디지털크리쳐 기술로 탄생시켜 한층 진보된 한국의 CG/VFX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또 중국에서는 중화 영화사상 최대의 흥행을 기록한 '화피2'를 연출한 우얼싼 감독이 방한해 연설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워너브라더스에서 20년 이상 VFX 아티스트로 활동한 크리스비슈니쳐가 할리우드 영화의 VFX 메이킹 스토리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3D콘텐츠 분야에서 거대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발전 전망과 함께 한국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찾아 보고, 한국과 할리우드, 한국과 중국 등 국제적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G KOREA 2012'. 사진 = 'CG KOREA 2012'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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