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마무리 훈련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12월 1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열린 마무리 훈련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 체력 강화, 신인 및 유망주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
SK 이만수 감독은 "팀의 미래 전력인 2군 선수들의 자발적인 훈련 모습을 통해 희망을 봤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충분히 확인했다"며 "그런 선수들 모습 속에서 나 자신도 큰 힘을 받을 정도로 다들 잘해줬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이번 훈련은 수비 시스템을 강화하고 실전 경기를 치르면서 전력 강화를 추구했다"며 "야수 중에는 한동민, 박승욱, 조성우, 안정광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투수 중에는 윤길현, 문승원, 여건욱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내년 시즌에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씩 내닫고 있으며 좋은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이번 마무리 훈련에 대해 돌아봤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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