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하·별, '무도'·'런닝맨' 멤버들 총출동(종합)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하하(하동훈, 33)와 별(김고은, 29)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스타들이 모두 모였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가수 하하와 별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기자회견을 진행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별은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하하는 별에게 "너무 예쁘다"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며 "잘 살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연예계 마당발이라 불리는 하하답게 예능인들이 총출동했다. 우선 하하가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는 김종국을 비롯해 최근 복귀한 강호동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방송인 김제동, 개그우먼 이영자, 박미선, 박경림, 가수 가희, 소이, BMK, 개그맨 임하룡, 주영훈-이윤미 부부, 최근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소유진 등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없이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되며 하하의 아버지와 박미선이 축사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축가는 '무한도전' 팀과 김종국, 하하의 죽마고우인 방송인 박근식 등이 부른다.

[오늘(30일) 결혼식을 올린 하하와 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