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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교체 출전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아스톤빌라와 비기며 올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QPR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서 아스톤빌라와 1-1로 비겼다. QPR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후반전 시작과 교체 투입해 45분간 활약했다. 박지성은 래드냅 감독 부임 후 두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리그 최하위 QPR은 아스톤빌라전 무승부로 6무9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올시즌 첫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서 QPR은 맥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타랍, 그나레노, 라이트-필립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음비아와 디아키테는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아스톤빌라는 전반 7분 홀만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홀만이 페널티지역 외곽서 때린 슈팅은 QPR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QPR은 전반 18분 맥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맥키는 디아키테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빌라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QPR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네로 대신 박지성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박지성은 후반 12분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구즈만에게 막혔다. 이후 양팀은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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