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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박재범이 섹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
박재범은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나서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촌철살인 19금 연기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범은 농익은 섹시 코미디로 여심을 달궜다. 그는 VCR 콩트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진 스튜디오 콩트까지 화끈한 변신을 선보이며 감춰왔던 끼를 발산했다.
박재범은 'SNL 코리아'를 위해 특별히 만든 뮤직비디오 '남자기 때문에'를 제작해 19금 동영상을 몰래 보다가 아내에게 들킨 남편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솔직한 노랫말과 박재범의 수위 높은 연기가 돋보인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시즌 양동근의 뮤직비디오 '마이 미미인형'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역작으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그는 베이비시터를 뽑는 콩트에서 뉴질랜드 출신 교포로 변신해 코미디 연기를 펼치는 한편 선배 가수 원미연의 노래 '이별여행'을 '제멋대로' 피쳐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SNS 등 온라인 게시판에 "'SNL 코리아' 박재범 대박. 능청스런 변태 연기 대박이다", "오늘 'SNL 코리아' 레전드로 남을 듯. 박재범 수위 강한 연기 진짜 화끈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SNL 코리아' 박재범.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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