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최종전서 경남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울산은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서 경남에 3-1로 승리했다. 울산은 김신욱(2골), 이재성(1골)의 활약에 힘입어 윤일록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경남을 제압했다.
오는 9일 일본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은 대회를 앞두고 막강 화력을 뽐냈다. 특히 김신욱은 시즌 12, 13호골을 터트리며 클럽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울산은 전반 31분 김신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42분 경남의 윤일록이 동점골로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울산은 후반 14분 김신욱의 두 번째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이재성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68점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경남은 승점 50점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신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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