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3연승을 내달렸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57-4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11승 4패로 선두 우리은행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하나외환은 2연패에 빠지며 3승 12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이연화가 15점 7리바운드, 최윤아와 캐서린 크라예펠트가 13점을 올렸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18점, 나키아 샌포드가 1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캐서린이 고감도 슈팅 감각을 뽐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연화, 최윤아, 김단비, 김규희 등도 고루 득점에 가세했다.
2쿼터엔 수비를 더욱 강화해 하나외환의 득점을 단 6점에 묶었다. 그 사이 최윤아와 이연화의 외곽슛이 폭발하며 점수 차를 20점 가까이 벌렸다. 하나외환은 3쿼터 들어 신한은행의 공격을 제어한 뒤 김정은과 샌포드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전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구리체육관에서는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61-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3연승을 내달리면서 7승 8패가 됐다. 3위 KB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KDB생명은 4연패 늪에 빠지며 5승 10패가 됐다.
삼성생명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앰버 헤리스가 22점 8리바운드, 이선화가 13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반면 KDB생명은 용병 비키바흐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대체 용병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치른 홈 2연전을 모두 내줬다. 신정자가 17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토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해리스와 이선화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KDB생명은 극심한 야투 난조로 1쿼터에 단 5점에 그쳤다. 전반 막판 신정자와 한채진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KDB생명은 해리스의 득점을 막지 못해 역전을 하지는 못했다. 삼성생명은 후반 초반 이선화가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다시 한번 힘을 냈다. 경기 막판엔 주전들이 고루 득점에 가담하면서 한채진이 분전한 KDB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해리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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