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우승팀 서울이 올시즌 베스트11에 5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서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시즌 K리그 베스트11에 서울은 주장 하대성을 포함해 데얀(몬테네그로) 아디(브라질) 몰리나(콜롬비아) 김용대 등 5명의 선수가 올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하대성은 2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고 올해 득점왕 데얀은 3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이근호는 올시즌 K리그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또한 울산의 곽태휘는 2년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런던올림픽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며 동메달의 주역이 됐던 부산의 주장 김창수는 처음으로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대표팀서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정인환도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 역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베스트11
골키퍼 - 김용대(서울)
수비수 - 김창수(부산) 곽태휘(울산) 정인환(인천) 아디(서울)
미드필더 - 이근호(울산) 황진성(포항) 하대성(서울) 몰리나(서울)
공격수 - 이동국(전북) 데얀(서울)
[2012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서울의 주장 하대성(오른쪽)과 골키퍼 김용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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