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K리그 신인상을 차지한 이명주(포항)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명주는 3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명주는 올시즌 포항에서 35경기에 출전해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항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명주는 시상식을 마친 후 "감독님과 코치님, 선후배 선수들이 상을 받게 하기 위해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좋은 경기로 축구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무대에 적응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선 "감독님과 코치님의 도움은 물론이고 포항의 스타일과 내가 생각한 스타일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옆에서 형들이 많이 도와줬고 좋은 형들이 많아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격 포인트에 대한 생각을 많이했다. 연습도 많이했고 어떻게하면 골이 많이 들어갈지 생각도 많이 했다. 요즘 골이 많이 들어갔는데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주는 "공격포인트는 대학시절부터 많이 하지 못했다"면서도 "신인왕 경쟁을 하다보니 포인트 이야기도 나왔다. 프로는 보여줘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부문에 있어 많은 노력을 했다. 경쟁했던 친구들이 있어 끝까지 노력하고 어느정도 나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뜻도 함께 나타냈다.
[이명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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