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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LPGA투어 진출 1세대로 맹활약한 '슈퍼땅콩' 김미현(35)이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김미현은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일반 아마추어 및 주니어 선수를 대상으로 동계 태국 전지 훈련을 진행하는 '김미현 프로와 함께하는 J골프 동계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을 지도한다.
J골프는 "대부분의 골프 아카데미가 스윙 이외의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 반해, '김미현 프로와 함께하는 J골프 동계 아카데미'는 김미현 아카데미 소속 프로들과 함께 스윙 뿐 아니라 숏 게임, 벙커샷, 멘탈 트레이닝, 코스 매니지먼트 등 골프 플레이 전반에 걸친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김미현은 "직접 참가자들과 필드 레슨을 하면서 준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본격적인 지도자로서의 첫 발걸음이다. LPGA투어를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동계 아카데미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J골프와 함께하는 동계 아카데미가 동계 해외 아카데미의 품격을 높이고,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동계 아카데미는 태극 프라임 & 아티타야 골프 리조트에서 매주 총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정원은 기수별 24명이다. 참가비는 159만원(항공, TAX, 유류할증료 포함)이다.
이번 J골프 동계 아카데미는 J골프 홈페이지(www.jgolfi.com)를 통해 신청 및 참가비를 접수하며, 교육 일정과 교육 차수별 신청 마감일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현. 사진 = J골프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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