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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4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12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을 수상한 박병호와 장원삼이 샴페인을 마시고 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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