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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소민이 데뷔 이후 첫 단발머리 변신에 눈물을 보였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이하 '우결수')에서 혜윤 역으로 출연 중인 정소민은 최근 촬영에서 실제로 머리를 잘랐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소민은 극중 정훈(성준)과의 결혼에 대한 갈등으로 고민하다 결국 미용실을 찾아 짧은 머리로 변신하는 설정을 연기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극심한 갈등을 겪는 혜윤의 모습을 단적으로 표현한 장면인 만큼 정소민은 실제로 길고 웨이브 있는 머리를 잘라냈다.
정소민은 무난히 촬영을 이어가던 중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잘려나가자 눈물을 보였고, 결국 촬영이 중단됐다. 연기 열정으로 인해 드라마를 위한 결정이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헤어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는 만큼 감회가 남달랐다는 후문.
또 단발머리로 자른 뒤 정소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싹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이 출연하는 '우결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단발머리로 변신한 정소민. 사진출처 = JTBC, 정소민 트위터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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