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태균이 통 큰 기부를 했다.
한화는 4일 “김태균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홍명보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 이어 2번째이자 야구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특히 대전지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회원 중 1억원을 전액 완납한 첫 정회원으로 기록됐다.
김태균은 “운동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스포츠인이 되고 싶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 운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물질적인 지원으로 희망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많은 운동선수와 많은 사회지도층 관계자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지도층 고액 기부 클럽이다. 1억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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