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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양희경이 언니 가수 양희은의 과거 암투병 에피소드를 전했다.
양희경은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양희은이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힘들게 극복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양희은이) 31살에 암수술을 받았다. 암수술을 받고 30대가 시작된 것이다. 30대는 그야말로 죽음의 기로, 생사의 기로였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상황은 최악이었다. 외국여행 갔다가 돌아왔는데 8개월된 임산부처럼 배가 불러 있었다. 병원에서 검사하니 물혹이라고 했다. 수술하려고 정밀검사했더니 물혹 속에서 암혹이 발견됐다"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수술 후 3개월 산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32년을 살았다"고 전했다.
[양희은의 암투병 상황을 전한 양희경.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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