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적극 지지했다.
문 후보는 5일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를 통해 "며칠 전, 프로야구 선수협으로부터 10구단 창단 여부에 대한 공개질의를 받았습니다. 트윗을 통해 답변 드립니다. 저는 찬성입니다. 일부 구단의 이익 때문에 선수들이 기회를 잃고 야구팬들이 실망해서는 안 되겠습니다"라고 선수협(@KPBPA)의 물음에 답했다.
이어 "야구공 하나에 국민들이 마음 졸이거나 웃는 날이 많습니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국민들에겐 더 많은 기쁨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구단의 이익보다, 선수들, 팬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는 지난 7월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 원더스의 훈련장을 찾아 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야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야구 명문 경남고 출신인 문 후보는 故 최동원이 주축이 되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를 추진했을 때 법률자문을 맡기도 했던 경험이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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