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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일본배우 미즈타 코우키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극본 김은정 연출 정정화)에 캐스팅됐다.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로맨틱 코미디다.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잇는 tvN의 세 번째 꽃미남 드라마로 배우 윤시윤, 김지훈, 고경표 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미즈타 코우키는 일본에서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 뮤지컬로 공연된 한국 드라마 '드림하이'의 진국 역으로 출연하며 연극과 뮤지컬에서 인정받은 배우다. 남성적이면서도 귀공자스러운 외모가 배우 이민호와 닮아 일본의 이민호라 불리고 있다.
미즈타 코우키는 '이웃집 꽃미남'에서 일본에서 요리를 배우러 온 유학생 와타나베 역으로 친밀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전편에 걸쳐서 한국어 연기를 펼칠 계획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즈타 코우키는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한국어 교재를 꺼내 공부하며 동료 배우와 스태프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첫 한국어 연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몰입도를 보여 촬영 스태프의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는 후문이다.
미즈타 코우키가 출연하는 '이웃집 꽃미남'은 내년 1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웃집 꽃미남'에 캐스팅 된 미즈타 코우키. 사진 = 룬 커뮤니케이션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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