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2013시즌 2부 리그 진출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천의 내년 K리그 2부 리그 진출이 확정됐다.

부천시의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위원회가 상정한 부천FC 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2007년 창단해 챌린저스리그(3부)에서 활동해 온 부천FC는 5년 만에 프로 무대서 뛰게 됐다. 2006년 부천이 제주로 연고지를 옮긴지 7년 만이다.

조례안 통과에 따라 부천시는 2013년 15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2억원씩 줄어든 지원금을 3년간 지급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지원 여부를 재논의한다.

2013년부터 2부리그에 참가하게 된 부천은 기존 10여 명에 우선지명 드래프트로 선발한 선수들로 내년 선수단을 꾸릴 계획이다. 프로연맹은 부천과 또 다른 창단팀 안양에 10명의 우선지명권을 부여했다. 드래프트는 6일 오전 축구회관서 열린다.

[부천FC 1995.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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