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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기 죽지 않고 잘 해줬다"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패배로 끝났다. KEPCO는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석패했다.
2세트를 따내며 1-1 균형을 맞춘 KEPCO는 3,4세트 모두 접전을 벌였으나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신춘삼 KEPCO 감독은 "오늘 워낙 현대캐피탈의 기세가 등등했다"면서 "선수들이 나름대로 집중력 있게 플레이를 했고 선수들이 나름대로 잘 풀어갔고 아쉬움은 많지만 기 죽지 않고 잘 해줬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접전을 펼친 것에 의미를 뒀다. "1세트를 땄고 마지막까지 접전을 간 것에 의미를 둔다"는 게 신 감독의 말이다.
KEPCO는 오는 8일 러시앤캐시전을 앞두고 있다. 러시앤캐시는 아직까지 1승도 못 올린 최약체팀. 그러나 신 감독은 "러시앤캐시도 김호철 감독이 조절을 해서 좋아지고 있다. 백중세라 본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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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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