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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트레이드로 중견수 공백을 메운다.
필라델피아는 7일(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벤 르비어를 영입했다. 르비어를 내준 미네소타는 필라델피아로부터 우완 투수 밴스 월리와 트레버 메이를 받았다.
르비어는 올 시즌 124경기에 출장해 홈런은 없었지만 타율 .294에 32타점 40도루를 기록했다. 장타율이 .342에 그칠 정도로 전형적인 단타형 타자다.
르비어의 대가로 미네소타로 건너간 월리는 올 시즌 23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승 9패 평균자책점 4.20을 올렸다. 지난 해에는 11승 3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할 만큼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는 지난 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필라델피아 팀내 최고 유망주. 아직 메이저리그 출전 경력은 없다.
또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르비어 영입에 그치지 않고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마이클 영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벤 르비어.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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