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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곽정욱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곽정욱은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 승리고 2학년 2반의 문제아 오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오정호는 기간제 교사에서 2학년 2반 담임을 맡게 된 정인재(장나라)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학교 일진인 오정호지만, 사실 뛰어난 싸움실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간 것은 아니다. '학교 2013' 홈페이지 내 캐릭터 소개를 보면 '타고난 주먹으로 일진 자리를 꿰찬 것이 아니라, 빵셔틀부터 시작해 일진 똘마니를 차근차근 거친 자수성가형 일진이다'라고 설명된 것 처럼 밖으로 보여지는 거친 모습 속엔 또 다른 사연을 담고 있는 인물이다.
이런 오정호를 연기하는 곽정호는 그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낯설 얼굴이라 신인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연기 경력 15년차 배우다.
드라마 '허준' '야인시대' '장희빈' 등에서 아역을 거치면서 꾸준히 연기력을 키워왔고, 이 외에도 '불멸의 이순신' '마왕' '선덕여왕' '거상 김만덕' 등에 출연했다.
'학교 2013' 제작 관계자는 "곽정욱 본인도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을줄 몰랐다고 하더라. 얼떨떨한 상태다"며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다. 잘 될줄 알았다"고 귀뜸했다.
'학교 2013'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곽정욱이 연기하는 오정호도 이런 캐릭터 중 한명이다. 승리고 2학년 2반 많은 학생들의 에피소드를 모두 다룰순 없지만 최대한 각자의 역할을 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오정호는 첫번째 에피소드로 등장한 것이다. 에피소드 중 하나라고 쉽게 넘기지 않고 그만의 연기력을 이용해 뛰어난 열연을 펼친 결과가 '학교 2013' 초반을 사로잡은 셈이다.
"갑자기 주목을 받아 얼떨떨하다"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노력이 담겨 있다. 현재 대학생인 곽정욱은 극중 캐릭터와 달리 성실한 학생이라는 전언이다.
드라마에서는 친구들을 괴롭히고 담배를 피우는 불량학생이지만 실제로는 술도 잘 마시지 못하고 담배도 피우지 않는 학생이라고.
이런 모범적인 학생이 불량학생을 연기하는데는 그만한 노력이 있다는 것이다. 리얼 스쿨 드라마를 추구하는 '학교 2013'이기에 더욱 그렇다.
그야말도 '제대로 터진' 곽정욱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학교 2013'에서 불량 학생으로 출연중인 곽정욱.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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